점점 진화해가는 '스미싱사기범'

스미싱범들은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꾸며내서 해킹링크를 클릭하게끔 만듭니다.

 

예를들면  '[CJ대한통운] 등기소포 배송불가, 주소지확인' / '[도로공사] ㅇㅇㅇ님 차량 단속대상적발 확인후 빠른처리 요망'

'확인코드: 6**4[KRW 959.000] 959,000원 결제가 완료됐습니다.' 이런것들이 있죠.

근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21년 6월 코로나 사태 당시 '귀하는 국민지원금 대상자'입니다. 신청하기를 클릭하세요 또는

22년 10월 카카오톡 먹통 상태 당시 '카카오 메시지 보내기 에러가 있는분들은 업데이트 해주세요 와 같이

실제 시대적으로 국민 전체가 영향을 받는 어떤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악용해서 해킹링크를 보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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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유료게임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파일인 것 처럼 위장시키는 등

해킹링크를 지능적으로 배포하기까지 하고 있어요.

 

또 더 대담한 경우에는 카페같은 곳에서 휴대폰을 테이블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휴대폰에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다면 그 자리에서 재빠르게 해킹파일을 직접 심어 놓기도 하죠

 

사실상 이런 스미싱 방식에 면역이 있고 보안에 대한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스미싱사기로 인한

큰 피해가 거의 없지만 보안에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이나 디지털취약계층 분들의 경우에는 여전히

수천만원대의 금전적인 피해를 당하고 계십니다.

이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백신설치, 백신 업데이트, 잠금 설정, 최신 보안 업데이트, 개발자 옵션 활성화

앱 권한 관리, 구글 2단계 인증설정 처럼 필수적으로 스마트폰에 설정을 해줘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게 사실 어렵지 않은 설정이지만 대부분이 이를 모르거나 귀찮아서 놓치고 계십니다.

 

근데 놓치고 계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원격 무료점검 서비스'가 있으니깐요

바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PC돌보미 (www.boho.or.kr) 라는 서비스 입니다.

인터넷에 내PC돌보미를 검색하고 들어가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물론 공유기까지 점검을 신청하실 수 있어요

점검예약은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30분까지 , 토요일, 공휴일엔 오전 9시~오후 5시30분까지 

30분단위로 신청하실 수 있어서 직장인분들도 이용하시기에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게 점검 당일이 되면 당일날 원격접속을 통해 필수적으로 설정해야 될 부분을 도와주고

점검 과정에서 이미 설치된 해킹툴이 발견된다면 이를 식별하고 제거해주기까지 합니다.

 

점검이 완료되면 내가 어떤 부분에서 보안에 취약한 상태였는지 취약한 부분을 바로 잡았는지에 대한

결과보고서도 받아볼 수 있어요.

원격으로 진행된다는 점 때문에 혹여나 내 퓨대폰에 있는 정보를 들여다보진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실 수 있는데 국민들의 PC와 스마트폰 보안향상을 위해 '국가에서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그런 위험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손 하나 까닥 안해도 알아서 다 해주는데다가 중요한건 '완전무료서비스'니까

평상시 보안에 큰 신경을 쓰고 계시지 않으셨던 분들은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