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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자주 먹는 '이 음식' 이 뼈를 녹이고 있다!

by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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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을 위해 이것을 드시고 계셨다면 다시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뼈 건강을 위해 먹고 있는 이 음식이 뼈에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뼈는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20~30대에 정점을 찍고  50대 이후에는 조금씩 감소하며 뼈의 소실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때 먹는 음식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뼈 건강을 악화시키는 절대 먹으면 안 되는 4가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 시금치

시금치는 체중 조절, 시력 노화 예방 등 여러모로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금치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뽀빠이를 기억하실 텐데요. 

 

만화 속 뽀빠이는 시금치를 먹으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곤 했었죠. 그런데 사실 시금치 자체는 칼로리가 없어서 실제 힘을 쓰는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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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음식 중 왜 시금치가 뽀빠이의 시그니처 음식이었던 것일까요? 여러 해석들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철분이 시금치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철분이 많은 음식 하면 시금치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1800년대 과학자들은 식품들의 철분 함량을 기록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시금치의

철분 함량의 숫자 소수점을 한자리 뒤에 찍는 실수를 했던 것이죠.

이로 인해 뽀빠이의 에너지원이 시금치가 됐다고 합니다.

 

아무튼 우리가 생각했던 시금치의 이미지는 우리 몸에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주는 식품이었던 것은 분명한데요.

하지만 시금치에 함유된 '옥살산염'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 옥살산은 체내 칼슘과 만나면 결석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30대 후반부터는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속도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죠. 

 

따라서 칼슘이 뼈에 최대한 많이 저장되도록 해야 하는데요. 적정량의 시금치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칼슘을 위해

시금치를 드시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부터 시금치 대신 브로콜리를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시금치보다 칼슘 함량이 4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칼슘 흡수량을 높여주는 비타민C,

칼슘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도록 해주는 비타민K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두 번째 - 커피

커피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음료 중 하나가 되었죠. 하지만 커피에 든 카페인이 뼈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될 수 있는데요. 커피의 카페인은 칼슘, 비타민 등 몸속 영양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얼마큼의 커피를 마셔야 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요?

 

식약처 권고에 따르면 성인 1일 최대 카페인 섭취량은 400mg입니다. 그러나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카페인의 수치는

1일 330mg인데요. 즉 권고량보다 적은 카페인을 섭취한다고 해도 뼈의 밀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페에서 흔히 사 먹는 커피 한 잔에는 최대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가급적 커피는 하루 1잔을 넘지 않도록 마시는 것이 좋으며, 커피 외에 홍차나 녹차도 같이 즐기는 분이라면

하루 섭취하는 카페인의 총합이 33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 비타민 A

비타민A는 필수 영양소중 하나로 골격 유지, 면역기능 향상, 항산화 효과 등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비타민A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우리 몸에 비타민A가 과도하게 저장되는 경우 골밀도 감소 위험이 증가하였고,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여러 가지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함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비타민A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성 900 mcg , 여성 700 mcg입니다. 드시고 있는 영양제가 여러 개 있는 경우라면

꼭 성분표를 보시고 하루 섭취량을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 사골 국물

사골국은 재료가 소, 돼지 등의 다리뼈로 만들기 때문에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진짜 사골 국물이 뼈에 좋을까요?

 

뼈 건강의 핵심은 칼슘입니다. 칼슘은 뼛속 물질인 수산화인회석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사골 국물엔 칼슘이 거의 없습니다.

식약처의 자료에 따르면 사골국 400g의 칼슘 함량은 14.14mg인데요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에 불과한 양입니다.

 

사골 국물은 오히려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계속 끓여 먹는 조리 과정의 특성상 인 성분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인 성분은 세포막과 치아, 뼈 등을 구성하는 성분이지만 체내 농도가 높아지면 칼슘과 결합해 염을 형성한 뒤 배설되게 됩니다.

 

또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부갑상선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죠.

 

이처럼 인에 대한 문제는 사골을 많이 우려먹을 때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농촌 진흥청의 실험 결과, 사골을 3번까지 우려낼 때는 인 함량이 높아지지 않았지만 4번 이상 우려내는 경우 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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