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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샤워할때 '이런 행동' 들 절대 하지 마세요!

by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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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는 피부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인데요.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장벽, 즉 보호 기능입니다. 적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성벽과 같이 외부의 더러운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죠.

 

이런 장벽기능을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질층으로 피부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은 죽은 피부세포와 그 사이를 채우는 지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죽은 세포는 벽돌이고 지질 성분은 벽돌 사이의 시멘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각질층은 외부의 균과 더러운 이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며 수분과 중요한 성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지질 성분을 만드는 능력이 상실되고 이에 따라 각질층 기능이 떨어지며 수분을 잡는 보습 기능도 저하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건조해지는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 때 미는 것을 자제하기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할 때 때를 미는 분들이 있으시죠? 때를 밀지 않으면 제대로 샤워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사실 때를 민다는 것은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을 제거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때를 밀 때 말려 나오는 것은 사실 각질층인데요. 이 각질층은 피부에 아주 약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수건으로 살짝만 밀어도 쉽게 벗겨지게 됩니다. 이렇게 때를 밀어서 각질층을 없애버리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장벽기능도 저하되게 되며

이는 곧 피부건조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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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기고 가려워서 긁으면 염증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데요. 실제 피부과를 찾는 환자의 5분의 1이 이런 문제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절대 때를 밀지 말고 샤워 시엔 비누를 살짝 묻혀 세수하듯 간단히 몸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 미지근한 물로 얼굴 씻기

샤워를 하면서 얼굴을 씻는 것 역시 피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할 경우 얼굴 피부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피부 관리 전문가인 케이 스콧은 샤워 시 사용하는 '거운 물과 압력'은 피부를 망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뜨겁고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은 볼에 있는 모세혈관 망을 자극하고 악화시키기 때문에 보기에 좋지 않은 모세혈관을 드러나게 하고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은 얼굴 피부에 있는 천연 보호 기름을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주름살이 생기게 만듭니다. 따라서 세안은 따로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 그물 모양 샤워볼 사용 금지

많은 분들이 샤워나 목욕 시 샤워볼을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이때 그물 모양의 샤워볼을 사용하시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물 모양의 샤워볼을 문지르면 시원한 느낌은 들 수 있지만 몸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들을 끌어모으게 되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 샤워 시 면도기 사용 피하기

많은 분들이 면도기를 화장실에 보관해 두고 사용하실 겁니다. 오래된 모발과 죽은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오는 샤워를 하는 중에 촉촉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라는 털인 내성모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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