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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산책하기 좋은 창경궁 대온실 식물원

by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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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린 이야기입니다.

서울 수도권에 는 경복궁 도 있고 창덕궁 창경궁 등 고궁들이 있는데요

그중 창경궁 내부에 있는 대온실이라는 식물원 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대온실이 있어

산책 겸 구경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창경궁 대온실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운영 시간 화~일: 09:00 - 18:00 월:정기휴무(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02-762-9515
창경궁 입장료: 1000원

창경궁 내부로 들어오시면 여러 볼것들이 많지만 대온실 가기 바로 전에

눈에 띄는 연못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춘당지라는 연못이에요.

가는 방법은 창경궁 정문으로 들어오시고 바로 우측으로 꺾어서 직진하면 나옵니다.

원래 춘당지는 가을에 서울단풍 명소로 유명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고 해요!

하지만 저흰 시기가 아직 2월이라 추워서 그런지 사람도 많진 않았고

나뭇잎들도 많이 없어서 살짝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입니다 ㅎㅎㅎ

춘당지는 창덕궁을 둘러싼 언덕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냇물을 모아 만들어진 연못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춘당지를 둘러보시면 창경궁의 대망의 마지막 산책코스가 나오는데요 바로 대온실입니다!

창경궁 내부의 보물과도 같은 대온실은 1909년에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 온실이라고 합니다.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꽤 오래된 건물이라 보수공사가 끝나고 11월 10일부터 재개방되었다고 해요

건물 외관만 보면 100년 된 것처럼 전혀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건물 외부 디자인은 꼭 서양 정원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자세히 보시면 건물 뼈대는 전부 목재와 철재로 이루어져 있고 외피는 유리로 전부 덮여있는데요

하얀 건물 외벽과 유리로 되어있어 우리나라에 이런 건축물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아름다웠어요!

저 가운데에서 이쁜 사진 많이 남기시면 좋을 듯합니다ㅎㅎ

입구부터 너무나 궁금하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느낌이라 더욱더 들어가 보고 싶은 외관이었어요!

하지만 입구 들어가는 순간 내부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생각보다 크진 않았습니다.

외관만 봤을 땐 거대한 느낌을 주는 듯하였으나 아기자기 한 식물들이 있는 만큼

크진 않았답니다. 하지만 식물들도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하나하나 자세히 보는 맛이 있어

재밌었고 관리도 잘되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내부가 정말 이뻤고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사진 찍는 것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어

너무 편안했습니다ㅎㅎㅎ

내부 또한 천장 전면 유리로 덮여있어 낮 시간의 채광이 비추면 더욱더

분위기가 살아날 듯했습니다 ㅎㅎ 

 

뭔가 겨울이었지만 대온실 안에 있는 식물들에 빠져 보고 있는 동안 여름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ㅎㅎ

내부엔 여러 식물들도 있었지만 비싸 보이는 분재들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중 가장 흥미로운 식물인 식충식물들이 진열되어 있어 특히나 저의 관심을 많이 받았답니다 ㅎㅎㅎ

11월 재개장한 대온실은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방문가능 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대온실 내부가 따뜻해서 겨울 데이트 하러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커다란 식물들 보단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어

너무 귀여우면서도 이쁜 느낌이에요!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야생화, 자생식물을 전시하는 공간인 창경궁 대온실!

고즈넉한 창경궁을 보며 산책도 하실 수 있고 아기자기한 대온실 도 구경하시면서

아름다움을 느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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