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학로 낙산공원 노을 카페 분위기 최고! "개뿔"

by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23. 3. 7.
반응형

대학로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낙산공원

그 낙산공원 올라가서 좀만 가보면 있는 개뿔이라는 카페 겸 박물관이 있는데요

가을이나 봄에 가서 노을질때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화동 꼭대기에 위치해 있고 생각보다 경치가 더 이뻐서 생각나는 곳입니다.

개뿔
주소: 서울 종로구 낙산성곽서 1길 26 카페 개뿔 1,2층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 21: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2-765-2019

 

올해 처음 낙산공원에 가서 노을 지는 분위기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서 방문한 개뿔!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저녁노을을 보고 와서 너무나 뿌듯..

여긴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름 겨울엔 야외는 비추 ㅎㅎ 봄가을에 와서

야외에서 커피 한잔 또는 맥주 한잔으로 즐겨야 할 곳이란 걸 알았습니다.

이곳에 처음 방문하면 음료를 어디서 주문해야 대는지 순간 헷갈릴 정도로 디자인된 곳인데요.

처음 입구에 들어오면 마주하는 곳인데 알고 보면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계산하는 곳이 있답니다.. 특히하게 카운터가 아님. 두리번 거리다 이곳에서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나타나서 안내 해주시길 입장료 7천 원만 내면 커피를 마실수 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안내해주시는 아저씨는 여기 쇳대박물관 원장이자 주인장 이시더라구요. 자리를 잡고서도 친절히 담요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말씀하시고 자리를 못찾는 분들 에겐 계산하는곳 이랑 위치안내까지 계속 설명하시러 왔다갔다 ㅋㅋㅋ

 

생각보다 공간이 크기에 비해 협소해서 7천원 주고 교환건을 얻고 어디서 음료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천천히 보셔야 합니다 ㅎㅎ 입구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바로 계단이 있는데요 여기 내려가면 바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직원분들도 하나같이 다들 밝게 웃으시고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여기에서는 카페라고 되어있지만 맥주도 팔고 음식도 파는 곳이라 구조가 좀 신기하긴 해요 음식은 또 다른 곳에서 주문해야 됩니다! 저희는 커피를 마시러 방문했지만 왠지 모르게 맥주가 당겨서 병맥 주문을!!

직원 이 말하길 병맥주가 8천 원이라 7천 원 교환권으로 병맥주를 고르신 건 아주 굿초이스라고 ㅎㅎㅎ

메뉴를 주문하고 왼편엔 뭐가 있는지 궁금하시죠?

쇳대박물관이라고 친절히 안내판이 쓰여있어요!. 카페구경 왔다가 박물관이라니.. 잘 모르고 온분들이면

카페에 박물관이 있다는 것에 신기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쁠 수도있어요!

막상 보면 가짓수는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작은 구경거리가 있다는 거에 힐링을 느끼 실수 있어요.

자세히 보면 옛날 열쇠와 자물쇠들 또는 박물관에서 있는 토기? 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모으신 거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뭐 7천 원 내고 소소한 볼거리도 제공해 주고 서울시내를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치면

너무 좋은 곳!

입장권만 있으면 개뿔, 쇳대박물관, 배오개로 연결된 모든 곳을 방문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박물관과 카페의 조합은 신선 그 자체!

이곳 개뿔은 찾아보면 좌석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게 아니라 곳곳에 있어서 자세히 찾아보면 더 좋은 자리를 찾게 되니

다 돌아다니시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니나 다를까 여기 개뿔은 서울 시내 뷰를 두고 이런 실내에 자리잡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자리가없으면 실내에 앉겠지만 굳이 야외가 있는데 앉을필욘 없겠죠!

우린 탁트인 전망을 보러 왔으니깐요! 

저흰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여기서 마시면 멍 때리면서 마시기 좋겠구나 하는 자리를 바로 찾았답니다!

뭐 여기 카페는 어딜 앉아도 명당일만큼 다들 자리들이 기가 막히게 세팅되어 있지만요 ㅎㅎㅎ

정말 이곳 카페는 사회생활 하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줄 수 있게 만드는 곳이면서도

고민이 있으면 생각정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곳이에요.

서울시내를 바라보면서 노을 지는 걸 보고 있으면 금방마실수 있는 맥주 한 병,,

하지만 우린 오래 있고 싶어 천천히 찔금 찔금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음료 한잔에 구경할 것도 생각보다 많고, 무엇보다 뷰가 일단 너무 좋습니다.

꼭 날씨 따뜻한 날에 오시길 추천! 3월 초인데도 아직까지는 추워서 오래 앉아있으면 담요는 필수입니다!

사실 정말 명당 중의 명당은 오른쪽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저쪽 자리가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아직까진 추운 날에 일단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창문이 있고 현재 내 자리보단 더욱 탁 트인 서울을 볼 수있는 높이이기 때문..ㅎㅎㅎ

사진엔 없지만 남산타워도 멀리서 볼수 있는 곳에다가 앞이 탁 트여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낙산공원을 갔다면 꼭 한 번쯤 들려도 될 곳인 이쁜 카페예요!

확실한 건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긴 합니다. 너무 덥거나 추우면 야외이용을 주력으로 삼은 이곳은 크게 메리트는 없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물론 실내는 있지만 자리가 여유롭진 못하다는 점!

하지만 멍 때리고 싶거나 서울시내를 한눈에 보고 싶으시면 추천! 올라가는 게 좀 흠이긴 하지만 

뭐 이 정도 오르막길이면 전 자주 방문할 듯싶어요!

곧 벚꽃이 만개하는데 그날이 오면 저녁에 한번 방문하려고 합니다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