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서 힐링이 필요할때 서울식물원!

안녕하세요 느린 이야기입니다.

도심 속의 작은 숲 이 있는 거 아시나요? 우리들이 흔히 아는 식물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신기한 식물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서울식물원 온실입니다.

 

서울식물원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운영시간: 화 ~ 일 09:30 - 18:30 /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2-2104-9716
입장료: 성인(만 19세 ~ 만 65세) 5.000원 청소년(만 13세 ~ 만 18세) 3,000원 어린이(만 6세 ~만 12세 이하) 2,000원

입장료는 생각보다 훨씬 더 저렴한 편이에요! 직접 매표소를 이용하셔도 되고 키오스크에서 발권도 가능하시니 편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ㅎㅎ 

서울 식물원은 여름에 오시기보단 가을이나 겨울 즈음에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유는 온실 안은 덥고 습하기 때문에! 방문하시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방문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ㅎㅎ

 

처음 딱 방문하면 너무나 신기하고 화려한 꽃들과 알록달록한 콜레우스의 환영을 받으며 열대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열대관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조화처럼 잘 자란 고사리들과 몇 미터 이상 크게 자란 열대식물들을 보고 있자니

꼭 쥐라기공원에 온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또한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뭔가 탐사를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ㅎㅎ

 

게다가 온실 내부에는 인공폭포도 있으며 그 밑에는 다양한 열대식물들이 어마어마한 크기로 자라고 있어서 너무나 신기하였답니다. 식물을 보면서 놀라운 감정을 느끼는 제가 좀 놀랐었습니다.

 

벽을 타고 올라가는 몬스테라 줄기들도 보면서 식물들이 참 대단하게도 보였습니다.

자연과 비슷한 환경에서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자동차 바퀴보다 크게 자란 몬스테라의 잎을 보니까 집에 있는 작은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몬스테라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ㅠㅠ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ㅎㅎㅎ

 

그리고 코코넛의 신기한 비밀들 알게 되었는데요, 코코넛은 바다에서 3~4개월 동안 떠다니더라도 육지에 닿으면 

발아할 수 있기 때문에 코코넛이 어느 대륙의 원산지인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코코넛 열매에서 자란 야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

 

실제로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은 만큼 높게 자란 잎을 보며 한편으론 무섭게도 느껴지는 기분이었어요~

열대관은 큼직 큼직한 잎을 가진 식물로 가득했지만 지중해관은 다육식물과 선인장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확실히 열대관 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답니다!

 

산을 갈 때는 그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관찰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 온실은 제가 아는 식물들이 거의 없어서 뭔가 해외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지중해관 옆으로는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는데요 스카이워크에서는 온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더욱 웅장한 느낌을 주는 느낌이에요! 꼭 올라가 보셔야 합니다 강추!!

 

스카이워크로 올라왔는데도 그 높이보다 더 높게 자란 열대식물들이 보이시나요? 아래에서 보는 것과 위에서 보는 것이 또 다른 느낌이라 사람들도 위에서도 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ㅎㅎ 

 

이 모든 것들은 하나하나 다 보다 보면 어느새 구경이 끝나고 있었어요 긴 듯하면서도 짧은 듯한 아쉬움이 남지만

나중에 언제든 또 와서 구경하고 싶은 느낌은 분명 있었답니다.

 

식물을 다 보시면 기프트샵 도 있어서 여러 가지 상품들이 있으니 구경하시고 마무리하시면 될듯합니다.

필자는 체력이 안되어서 못 보고 나왔지만요 ㅎㅎㅎ

 

가족들이랑 같이 놀러 오셔도 되고 연인과 함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는 서울식물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