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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발에 땀이 많으면 발냄새가 더 심한가요??

by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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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들의 경우, 군대에서나 운동할 때 발에 땀이 많이 나게 되고,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특히 발 전체를 감싸는

구두종류들에 의해 통풍이 잘 안 되는 경우에 땀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발에 땀이 증가하게 되면 과연 발냄새가 더 심해지는지?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발냄새는 사실 땀 자체 때문은 아닙니다.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는 약산성의 물질입니다. 이러한 땀이 생기는 환경이 중요한데, 땀이 생기는 환경에는 습기가 높아지므로 세균이 잘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이러한 세균들이 피부각질층에 있는 단백질이나 지방산을 분해하면서 나오는 물질들이 냄새를 유발하게 되는것입니다.

발냄새를 유발하는 것이 곰팡이라고 생각해서 막 식초나 베이킹소다에 담그는 행동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안됩니다! 발냄새의 원인이 곰팡이인 무좀이라고 생각해서, 무좀치료만 하면, 발냄새가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발냄새의 더 큰 원인은 발에 있는 세균이기 때문입니다.

발냄새가 일정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이유는 발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이소발레릭산'입니다. 그래서 발에 땀자체가 많다고 해서 발냄새가 더 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이 세균을 증식시키고 이것이 발냄새를 나게 할 수 있으므로, 아예 연관관계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발냄새를 안 나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첫 번째 세균을 증식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즉 물로 깨끗이 씻어주되, 물로만 닦이지 않는 세균들이 있으니, 비누와 같은 세정제를 잘 사용해서 구석구석 잘 닦아줘야 합니다.

 

두 번째 잘 말려 줘야 합니다

 습기가 찬 곳에서 세균 증식을 잘하므로, 발도 씻고 잘 말리고, 신발도 잘 말려줘야 합니다.

 

세 번째,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줘야 합니다.

발에 땀이 잘 생기는 사람이 습기가 찰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발에 습기가 차기 전에 양말을 여분으로 가지고 가서,

중간에 갈아 신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신발도 갈아 신어주는 것이 필요한데, 발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그날 안 신고 나가는 신발을 잘 마를 수 있는 환경에 놓아주고 외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가 오는 날 신었던 신발 같은 경우에는 특히 더 잘 말려야겠죠. 세균증식을 최대한 안 해주는 생활습관이 제일 중요하지만, 발에 땀 자체가 많은 사람은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땀 자체를 계속 안 나게 컨트롤하는 것이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개선하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바르는 물질로는 땀 억제제인 드리클로와 같은 염화알루미늄이 있고,

글리코피롤레이트는 바르는 것과 먹는 약이 있고 보톡스로도 비교적 간단하게 다한증을 제압할 수 있고, 이온영동법 등도 있습니다.

 

결론은 발냄새 제거는 땀이 발안 쪽에서 저류 돼서 습한 상태를 안 만들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고, 병적으로 땀이 많은 사람은

땀자체를 줄이는 시도를 해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땀억제제를 발라보거나 아니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해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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