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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아침에 '이런 음식' 들 섭취하지마세요!

by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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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하는 음식도 특정 시간에는 독이 되는 경우가 있고 몸에 안 좋은 독성 물질도 경우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이는 사람들의 소화 시스템생체 시계에 의해 제어되는 많은 시스템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생체 시계를 거스르며 식사를 하는 것은 깨어 있어야 할 시간에 잠을 자고 자야 할 시간에 깨어있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잘못된 시간에 식사를 하게 될 경우 우리 생체 시계는 헷갈려서 리셋을 시도하게 되는데요

그 상태로 며칠이 지나면 아무리 건강한 식단을 먹어도 생체 시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경우에 따라 생체 시계는 

작동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최적의 식사 시간은 언제일까요?

우선 아침의 경우 기상 후 1~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처음 일어날 때는 아직 혈류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수치가 높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분해시켜 이용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하루 중 한 끼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체질량지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그만큼 아침을 많이 먹으면 포만감과 수면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식욕을 조절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식사 후 바로 과일 등의 간식을 드시고 계실 텐데요 식사와 간식 사이에는 적어도 2시간의 간격을 유지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췌장이 인슐린을 방출하고 약 90분이 지나면 인슐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인데요

 

만약 너무 자주 먹게 되면 인슐린 수치가 원래대로 돌아올 기회를 놓쳐 체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도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커피입니다.

기상 직후 1~2시간 동안에는 활력을 높여주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인데요

코르티솔은 신체가 외부의 자극이나 스트레스에 대항하도록 활기를 불어넣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코르티솔 채내 수치가 정상보다 낮으면 무기력해지고 반대로 높을 경우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해져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이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카페인은 체내 코르티솔 분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인데요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를 코르티솔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아침에 먹게 되면 과도한 코르티솔로 인해 혈액 속 지방 및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당뇨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혈류량과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도 유발될 수 있으며

속 쓰림,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 의하면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반적인 생활 패턴을 가진 사람의 경우 코르티솔은 기상 직후뿐 아니라 점심시간인 12~13시, 저녁 5시 30분에서 6시 30분 사이에도 분비량이 상승하기 때문에 기상 후 2시간 반이 지난 뒤 커피를 마시거나 위의 시간을 제외한 낮 시간대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찬물인데요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돕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인체는 숙면 유도를 위해 체온을 떨어뜨리게 되는데요 이런 상태에서 아침 공복에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게 되면 몸이 차가워지고 이로 인해 소화 기능과 면역력, 신진대사의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공복에 마시는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시리얼이나 토스트 입니다.

기상 직후는 오랜 시간 공복이 유지되어 혈당이 낮은 상태인데요 이때 갑자기 정제된 탄수화물 음식이나

당류가 많이 함유된 시리얼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때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면역 세포가 모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는 혈관벽을 두껍게 만들기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게 되는데요 

 

이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며 동맥경화는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아침의 첫 식사는 당의 흡수를 낮추기 위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등을 먼저 먹은 뒤

단백질 및 지방 식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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