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몸에 있는 털을 미는 경우에 더 굵어진다고 생각해서 면도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턱수염이 없는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털을 더 굵게 하기 위해서 자꾸 미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로 이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털을 밀면 두꺼워진다라는 소문에 두려워서 면도를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면 '사실이 아닙니다'.
털은 모근에 있는 줄기세포에 의해 자라나서 피부표면에서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즉 피부표면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더 가늘어지는 형태를 띠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털을 밀게 되면, 즉 피부표면에 가까울 쪽을 자르게 되므로 털의 형태 중에 굵은 단면이 남게 되어서
마치 털 자체가 더 굵어진 것 과 같은 착각을 갖게 되는 겁니다.
또한 만졌을 때 더 까슬까슬해서 털을 밀면 털의 밀도가 더 증가된다고 착각하는 경우들도 있는데요
이는 털이 잘라진 단면에 의해 만졌을 때 표면이 거칠고, 뻣뻣하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점차 자라면서 휘어지는 모발을 만졌을 때는 부드럽다가, 면도를 한 다음에는 거칠고 뻣뻣하게 느껴지므로
마치 털의 밀도가 증가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이죠.
두 번째는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애기 때 배냇머리를 밀면 머리숱이 많아진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애기 때 눈썹 짙어지라고 눈썹도 미는 경우들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모발이 자라는 모근의 개수는 이미 유전자에 의해 결정이 되기 때문에 배냇머리를 밀어준다고 해서
모발의 개수가 증가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두피에 가까울수록 모발의 굵기가 굵고, 두피에서 멀수록 모발의 굵기가 가늘기 때문에
밀게 되었을 때 시각적으로 숱이 많아 보일 수 있는데 이것은 '착시현상'이기 때문에 태어나서 풍성한 숱을 위해
머리나 눈썹을 미는 행동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냇머리를 밀어주는 경우에 머리카락의 기능인 두피의 보호와 보온,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두피의 손상을 더 잘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에게 잘 생길 수 있는 지루성두피염이 심한 경우, 보습제나 연고를 발라주기 위해서 배냇머리가 좀 짧은 경우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이때 중요한 것은 애기들의 두피는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머리를 자를 때 주의하지 않으면
피부의 손상이 가해져서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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